이번 주에도 전날인 토요일에 비/흐림이라는 예보로 일요일에 오색에서 3시 5분 전 출발해서 천천히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일출이 6시17분인 관계로 시험삼아 스틱 없이 올라갔더니 확실히 느려지고 힘이 더 드는 것 같았는데 아무튼 일출 전에 도착할 수 있었구요.
대청봉에 도착하니 일출 전에 중청봉 위로 둥근 달이 떠 있었고 봉우리들 사이사이 운해가 차 있는 어두운 파노라마 풍광이 자못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청봉 옆을 지나서 소청봉으로 내려가다 본 아직 하반부는 어둠메 잠겨있었던 귀때기청봉과 용아장성과 주위의 멋진 운해 풍경도 대단히 장쾌하였습니다!
대청봉 아래 암봉 주변과 소청산장 아래 계곡에서와 봉정암 아래 계곡에서 쌍룡폭포 주변까지 간간히 아름다운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봉정암에서 8시15분 경 출발해 20분 아래 해탈고개부터는 천천히 달려서 수렴동 대피소에서 잠깐 쉬고서 3시간 후 백담사에 도착했네요..ㅎ
버스 줄이 길어서 용대리에서 빠듯하게 12:30 동서울행 버스를 탔는데 도로가 별로 막히지 않아서 평소대로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