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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나서며.. Leaving on a journey.. (D-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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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생님 심경을 시처럼 써놓으셨네요. 조심은 해야하지만 평안하게 떠나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광경에 흥미를 갖고 찍으시는 경향이 있는데요.. 대부분 풍경은 찍지 말고 가급적 꾹 참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카메라를 계속 어깨에 메고 다니기보단 배낭에 넣었다가 포인트에 앉아서 쉴 때만 꺼내서 찍고 다시 넣으시길 .... 남보다 천천히 걸으시고요, 오후에 롯지에 도착하시면 고소적응을 위해 1시간 정도 주위 언덕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오세요. 목표인 희박한 공기속의 칼라파타르에 도착했을 무렵 그곳을 걷고 느끼기에도 벅찰 수 있습니다. 무리는 금물입니다! 모쪼록 전일정을 마음속에는 항상 여유를 갖으시고 즐기시면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2010-11-21 09:5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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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대단히 감사합니다.. 꼭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다녀오겠습니다..!!! 11/22 새벽 1시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고 가면 오전 6:30경 공항에 도착할 것입니다.. 아마도 출발전 마지막 인사인 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박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통화를 했습니다.. "제 것까지 대신해서 잘 다녀오십시요"라는 말씀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 |
2010-11-21 19: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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