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설악산의 단풍을 구경했고, 마침 일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만석인 중산리행 심야버스에는 한 명 이외 모두가 등산객이었습니다. 산에서 보지는 못하였습니다만 ...
로타리신장 언덕에 도착해서 밤하늘을 쳐다보니 그믐이라서 별들이 초롱초롱했고 은하수까지 잘 보였습니다.
부지런히 걸어서 정상에 일출 10분전에 도착하니 수십명의 사람들이 추위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떠오른 해를 보고 떠나려는데, 갑자기 구름이 태양을 옅게 가리면서 신비한 붉은 빛으로 바뀌었습니다!
일출 구경이 길어져서 장터목 이후는 바쁘게 걸어서 11시반 동서울행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