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는 설악산 금요무박 산행 모집이 비교적 잘 이루어져 다행입니다만 몸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한쪽 무릎에 물이 차는 활액막염에 걸려있는 데다가 며칠 전 사철나무 50포기를 심었더니 허리 통증까지...
제 배낭은 컴팩트하지만 무게가 약간 나가는 카메라 2대를 갖고 오르는 약간의 무모함까지 더해져서.ㅎ
오색에서부터 평소보다 아주 천천히 걸어 대청봉에 올랐는데 사방이 뿌연 것이 공해가 심각했습니다.
그래도 2주 전과 지난 주에 왔을 때는 주변 공기가 꽤 맑아서 좋았었으로 다음 번을 기대할 뿐입니다.
주변에 공해가 심해도 용아장성과 구곡담계곡의 폭포들이란 야생화들은 여전히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특히 수렴동에서 백담사까지의 숲길을 걷는 동안에는 매번 몸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