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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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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21:32:53, 조회수 : 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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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레킹이 지난번과 좀 다른 점은 트레킹의 시발점이었던 Arughat(608m)서부터 중간 지점인 Samagaon(3520m)까지 내내
정겨운 서양 친구들을 만난 점입니다. 이전에는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많이 달랐습니다.
거의 오랜 친구가 된 것 같았는데 그것은 각자의 품성이 신기하게도 서로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회사 대변인 올레와 보스톤에서 온 젊은 분자생물학 박사인 벤과 그들의 가이드들입니다.
아래는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온 나와 동갑인 질과 화비 부부인데 항상 엄청난 애정을 보여주며 음식 메뉴를 추천하곤 했습니다.
아니다. 실은 그들이 먹으면 모두가 맛있어 보여 올레와 벤 그리고 나는 질이 먹는 것을 다음날 따라 먹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벤이 알려진 우스개소리를 해 올레와 나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천국에선 영국인이 경찰, 프랑스인이 요리사, 독일인이 차를 만들고, 이태리인은 애인이 되고, 스위스인은 행정을 하고 ....
지옥에서은 독일인이 경찰, 영국인이 요리사, 스위스인이 애인이 되고, 이태리가 행정을 하고, 프랑스인이 차를 만든다고ㅎㅎㅎ
일정이 서로 달라 Samagaon에서 아쉬워하며 헤어졌지만 우리는 다섯이서 그간 거의 매일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녔었습니다.
결국은 카트만두에서 올레와 벤은 다시 만날 수 있었지만, 질과 화비와는 하루 먼저 귀국해서 만날 수 없었습니다.^^
p.s. 위 사진 뒷줄의 왼쪽이, 우측이 올레, 앞은 가이드들, 아래 사진의 앞이 화비, 그 뒤로 질, 포터, 가이드와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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