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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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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11:02:54, 조회수 : 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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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스티븐 호킹의 <간략한 시간의 역사> 다음 많은 리뷰를 기록한 <엘러건트 유니버스> The Elegant Universe (1999 /박병철 역 2002)입니다.
"완벽하게 읽을 수 있는... 브라이언 그린(Brian Green)은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을 위해 했던 것을 초끈이론를 위해 해냄으로써 위협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
하바드대와 옥스퍼드대학원을 나와 현재 컬럼비아대 교수인 브라이언 그린는 이 책으로 백만장자의 대열에 올랐다고 하는 외연적인 설명만으로도 .....
현대 우주론을 위해 권하고 싶은 또 한권의 책입니다. 이미 번역된 줄도 모르고 한달 전쯤 Amazon에서의 인기를 보고 막연한 호기심에 원서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전쯤 번역판을 발견하고 주문을 하여 이 책을 3일 동안 완전히 몰입되어 읽은 후 여기 '현대 우주론' 중 '우주의 진화'에 관련 주석을 추가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스티븐 호킹이 '위대한 설계'(Grand Design) 책과 동영상에서 주장했던 11차원의 M이론(M theory)에 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서평 중 전반부의 특수/일반상대성이론에 관한 초반부의 설명은 아주 좋았으나 초끈이론에 관한 본론은 별로라는 것에도 일부 공감합니다.
특히 1/3 정도되는 상대성이론의 설명의 부분은 방정식 없이 일반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고 양자역학 소개까지도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호스관에 빗대어 초끈이론의 시작을 설명하고 확대하여 여러 차원이 '플랑크 크기'로 숨어 있는 방식의 설명을 그 여정이 좀 지루했지만 대강은 이해하였습니다.
동명의 동영상들은 에피소드 위주라서 관심이 있다면 책으로 읽기를 권합니다. 최소한 특수/일반 상대성이론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초끈이론도 도해와 함께 ......
일반인들에게 '만물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을 추구하고 있는 우주물리학계의 현 상황을 열정적으로 소개한 책으로 기대하시고 읽기 바랍니다.
p.s. 책 제목 앞부분의 'elegant''의 발음 표기는 '엘러건트'보다는 '엘리건트'가 가깝습니다만 이미 번역된 제목이라...
"초끈이론은 지난 25년간 검증가능한 계산 결과를 못 내놓은 이론물리학계의 천덕꾸러기..."라는 비판의 책도 있는 바,
혹시 끝내 실험적 증명을 하지 못해내면 현대 물리학의 정설은 못되고 우주론적 수리철학으로 머무를 수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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