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무박 산악회를 따라서 2시반경 중산리에 도착했고 통제소 직원분이 3시15분전에 일찍 열어 주셨습니다.
일출이 6시15분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에서 일출을 보겠지만, 왼쪽 무릎이 아픈 저로서는 기약없이 오를 뿐 ...
힘들게 오르다 보니 정상 한참 아래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구경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올랐습니다.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하니까 늘상 만나는 지역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길래 무릎이 아파 늦었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ㅎ
한편 정상에서 보는 중봉 쪽의 하늘은 그나마 괜찮아 보였으나 반야봉 쪽은 극심한 미세먼지 속에 묻혀 있네요.
생각보다 무릎이 많이 아파서 아주 힘들었지만, 스틱에 의지하면서 무사히 중산리로 되돌아 내려올 수 있었답니다!
식사 후 샤워까지 했고, 최상의 교통편을 제공한 산악회 덕분에 아주 편하게 5시반경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p.s. 10일전 무릎 통증이 생겨서 지난 주 산행은 못했고, 신경치료를 받았음.
힘들게 산에 다녀온 후에 오히려 좋아지네요.. (중-천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