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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 말러 교향곡 제1번 - 발터 모노반
    김관석  (Homepage) 2010-12-30 20:42:10, 조회수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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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에서 말러 교향곡의  열풍이 부는 듯합니다. 제가 90년에 베를린에 머무를 무렵의 유럽 음악계가 그러했답니다.
발터는 알려진 바대로 말러의 친구이자 수제자였습니다. 이어서 같은 유태인인 발터의 제자 번스타인도 말러의 음악에 정통합니다.
각설하고 말러의 제1번 교향곡의 명반으로 보통 회자되는 것은 부르노 발터의 1961년 컬럼비아 교향악단 스테레오 버전입니다.
저도 그 LP를 갖고 있습니다. 근데 저에게는 부르노 발터의 1954년도 발매의 뉴욕필과의 모노 레코딩판이 더 호소력있게 다가옵니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모노 LP반의 강렬한 음의 재생 능력이 한목하는 것 같습니다. 1961년도 스테레오반이 이렇게 확실하게
소리를 울려준다면 그쪽을 좋아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이야기이냐면, 제가 갖고 있는 1954년도 모노반은 회현동 음반가게에서
모노반이 대접받지 못할 옛시절(?)에, 운좋게 헐값으로 구입했답니다. 이는 6eye Columbia 초반으로서 역사적 명품에 속합니다.
모노 전용 바늘로 들어 보면, 특히 관악기들이 귀청을 때리며 쏟아내는 음악의 현장감이 마치 가슴을 후벼파는 듯합니다.

저의 이런 느낌이 다른 사람에게도 통하기도 하는지, 100대 모노 레코딩 CD에 이를 뽑은 분이 외국에는 있더군요.
그 모노 CD를 안들어봤지만, 보통 CD 모노반은 음장감이 별루이던데 ... 그분은 아마도 음악성만을 논하는 듯합니다.
근데 저는 재현성도 중시합니다. 이 LP는 크게 들으면 들을 수록 더욱더 확실한 음장감을 들려줍니다~

p.s. 제가 두장을 보유한 상기 1954년도 Columbia 초반 LP 자켓의 앞면과 뒷면의 사진입니다 ^^


이채영
소장님 잘계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작년에 둘째 딸을 낳았읍니다^^ 이뻐 죽겠어요)
예전(1994~95)에 사무실에서 자주듣던 곡 중에도 말러가 있었던것 같은데...
요새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 서울한번 올라가 볼까 라는 생각도 납니다
이 추천글을 읽고 LP는 아니지만 CD를 구해 듣고 있읍니다.
소장님 말씀데로 다른음반과는 달리 힘이 있는 것 같네요^^
이정도면 스테레오보다 떨어지지 않는 느낌인데 다른 음반을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다음에는 54년mono음반과 61년cd음반을 같이 들어보고 감상문을 올리겠읍니다.(저에게 비교할 능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ㅠ)
2011-01-19
12:31:58



김관석
반가워요. 음악을 정말 열심히 듣나보네~
새해 복많이 받기를 바랍니다. 둘째 득녀도 축하하고요.
두 음반을 듣고 비교한 사람이 인터넷상에 누군가 있었던 기억이 있기는 한데 .....
아무튼 비교해 보는 것은 스스로 음악감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11-01-20
17:53:38

 


이채영
안타깝게도 LP는 구할 수 없어 하는수 없이 고클래식에서 음원을 다운받아 들어 봤읍니다
직접 들어보니 차이가 확실했읍니다. 소장님이 말씀하시는 음장감이란게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렇다면 이 두 음원은 무슨차이가 있어 그런걸까요?
그래서 저는 간단히 제 컴퓨터에 있는 yamaha WSD프로그램으로 두 음원의 오디오 데이타의 파형을 뽑아보았읍니다.
ㅋㅋㅋ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54년 모노반이 61년 스테레오반보다 더 풍성한 데이타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데이타를 기준으로 음악을 들어보면 음폭과 음의 깊이에 있어서는 확실히 모노반이 뛰어난 듯합니다. 하지만 청량감은 좀 떨어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읍니다. 61년 음반이 좀 깨끗한 느낌과 강약의 차이는 확실하지만 오히려 이런것들이 음악적인 느낌을 떨어뜨리는 것 같읍니다. 아무튼 이번기회에 같은곡이지만 연주와 녹음방식의 차이로 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도 있구나 라는 경험적인 교훈을 얻었읍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확실한 모노시스템으로 (거기에다 사진에서만 본 엄청큰 나팔모양의스피커로^^) 이 곡을 다시 들어보고싶다는 생각만 해봅니다... 생각만..ㅋㅋ
2011-02-21
2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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